보드게임 리뷰 02 – <스피디 피커스>

본 글은 코리아보드게임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공받는 게임의 리뷰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서포터즈는 매 달 보드게임을 제공받고 이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2019년 3월부터 1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피디 피커스>

<스피디 피커스>는 숨은 그림 찾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보드게임이다. 게임의 소개를 보면 방치된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물건을 찾는다는 설정이다. 5턴 동안 플레이 되며 가장 판매금액을 제일 많이 버는 것이 승리 목표이다.

구성품

물건타일 160장/거래카드 100장/온라인 거래카드 28장/경매카드 24장/본 규칙서 1부/장소 그림 8장/수집 카드 48장/“찾았다!”토큰 24개/순서 토큰 6개/가림 천 4장/ 타일주머니 1개

진행 방식

스피디 피커스는 총 3가지 난이도로 플레이 할 수 있다.

A. 인턴

인턴 난이도는 단순한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이다.1) 플레이어의 3배 만큼의 ‘물건 타일’을 준비한다.2) ‘찾았다!’ 토큰을 누구든 가져가기 편한 자리에 놓는다.3) 8개의 그림판 중 무작위로 각자 선택하여 뒤집어 놓는다.4) 타이머를 90초로 맞추고 시작과 동시에 그림을 뒤집어 ‘물건 타일’에 해당하는 물건을 찾는다.5) 찾았다면 그 물건 위에 ‘찾았다!’토큰을 놓는다. 만약 토큰의 위치가 틀렸다면 올바른 자리를 찾아도 된다.6) 5라운드가 진행되며, 라운드 종료 후, ‘물건 타일’을 원래의 숫자가 되도록 추가로 꺼낸다.7) 5라운드가 끝날 때 까지 가장 물건을 많이 찾은 사람이 승리한다.

B. 사원

사원 난이도는 인턴 난이도에 거래 단계가 추가된다. 1) 플레이어의 수*3+1개의 ‘물건 타일’을 준비한다. 2) 3개의 ‘찾았다!’ 토큰을 각자 가져간다. 3) 8개의 그림판 중 무작위로 각자 선택하여 뒤집어 놓는다.4) 타이머를 90초로 맞추고 시작과 동시에 그림을 뒤집어 ‘물건 타일’에 해당하는 물건을 찾는다.5) 찾았다면 그 물건 위에 ‘찾았다!’토큰을 놓는다. 만약 제한시간 중 토큰의 위치가 틀렸다면 올바른 자리를 찾아도 된다. 6) ‘찾았다!’ 토큰을 모두 소모하였다면 ‘순서토큰’을 가져간다. 7) 모든 플레이어가 ‘순서 토큰’을 가져가거나 제한시간이 끝났다면 ‘순서토큰’의 순서대로 거래를 진행한다. 이때 사용하지 못한 ‘물건타일’은 최대 5개 까지만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주머니로 돌려보낸다.8) 거래는 순서가 반복되며 거래를 하지 못할 경우 ‘순서토큰’을 패스로 뒤집는다. 더 이상 거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거래는 종료된다. 9) 5라운드가 진행되며, 라운드 종료 후, ‘물건 타일’을 원래의 숫자가 되도록 추가로 꺼낸다. 10) 5라운드가 끝날 때 까지 가장 많은 금액을 획득한 사람이 승리한다.

C. 관리자

관리자난이도의 규칙은 사원난이도와 동일하지만 경매장 카드가 추가되며, 경매장 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동일한 ‘물건카드’ 3개가 필요하다.

게임 플레이 모습

게임 감상

이 보드게임은 기본 뼈대가 숨은 그림 찾기라는 점에서 매우 접근성이 쉽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한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만한 것은 숨은 그림 찾기에 집중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근간이 숨은 그림 찾기인 만큼 빨리 잘 찾으면 특별한 전략 없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물건을 찾으면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보드 게임 외적으로 좋은 점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 그림과 단어를 매칭하면서 명칭을 배울 수 있다.

게임에 아쉬웠던 점은 그림의 다양성이다. 이는 숨은 그림 찾기의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그림의 다양성이 부족했다. 또 다른 문제는 그림에 논란의 여지들이 있다는 것이다. 사물이 각 그림과 겹치는 것도 있지만 대다수는 겹치지 않고 해석에 따라 인정이 될지 안 될지의 여지가 있다.

특별한 사항이 있다면 루미큐브에 들어있는 것 같은 작은 모래시계 같은 것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게임 팁으로 난이도 조절을 위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기본적인 시간은 90초이기 때문에 모래시계가 따로 있다면 더 신경써 줬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

게임의 난이도 조절을 위해 여러 난이도를 섞어 플레이 할 수 있는지도 고려해 봐야할 것 같다. 또한 가능하다면 그림을 커스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해도 좋을 것 같고 또한 모든 그림에 모든 물건을 찾을 수 없게 하는 것도 운을 통해 게임의 밸런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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