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리뷰 04 – <5초 준다!>

본 글은 코리아보드게임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공받는 게임의 리뷰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서포터즈는 매 달 보드게임을 제공받고 이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2019년 3월부터 1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개관

일반적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의 난도를 높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문제를 푸는 환경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5초 준다!>는 후자를 선택한 보드게임이다.

게임 패키지

<5초 준다!>는 제목과 같이 간단한 문제를 5초 안에 답한다는 직관적인 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문제의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당연히 게임에서 제공하는 문제 카드는 600장으로 문제의 양이 풍부하다. 또한 ‘문제 바꾸기’와 ‘떠넘기기’와 같은 문제를 풀기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특수 카드도 각 12장씩 존재한다. 별도의 타이머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5초의 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 장치도 구성품에 존재한다. (‘사진 1’의 긴 장대모양 장치)

<5초 준다!>의 카드 일부

세 명 이상의 사람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문제 카드를 뽑고 그 문제를 읽어준다. 문제 읽기를 끝낸 순간부터 타이머를 뒤집어 5초를 잰다. 문제 카드를 뽑은 사람의 왼편에 위치한 사람, 이하 대답꾼은 문제 카드를 뽑은 사람이 읽어주는 문제를 듣고 5초 안에 적절한 답 3개를 말해야 한다. 답을 맞출 경우 대답꾼이 그 문제 카드를 갖는다. 문제 카드를 가장 먼저 10장 모은 사람이 승리한다.

만약 대답꾼이 문제를 맞추지 못한다면 문제를 맞출 기회는 대답꾼의 왼편으로 넘어간다. 단, 이전의 대답꾼들이 말한 문제 카드에 해당되는 답들은 중복해서 답할 수 없다. 만약 문제를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풀지 못해 기회가 첫 대답꾼에게 돌아왔다면 이 때는 자동적으로 그 대답꾼이 문제 카드를 가지게 된다.

나일 강, 아마존 강, 어…. 끝!

필자는 필자를 포함한 4명의 인원으로 <5초 준다!>를 진행하였다.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낮아 시간제한이 없다면 간단하게 답할 문제들이 대다수이지만 5초라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뇌(腦) 정지’를 일으키는 데에 충분했다. 또한 중복된 답을 할 수 없다는 조건은 첫 대답꾼 이외의 참여자들에게 적절한 패널티가 되었다. 4인 기준으로 약 20~30장의 문제 카드를 소모하였기에 600장의 방대한 문제 카드의 양은 보드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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